과일이나 야채에 남은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소. 이 방법은 그 수준에 따라 상, 중, 하로 구분되오.
하품의 방법이 있으니, 이는 미국의 채식주의자 부부에 의해서 실험되어진 방법으로, 싱크대에 물을 가득받고 향이 첨가되지 않은 락스를 한 뚜껑 정도의 분량으로 푼뒤, 사온 야채나 과일을 20분정도 담그고 다시 깨끗한 물에 씻는 다고 하오. 잔류농약이 100% 제거된다고는 하나, 락스가 하수구로 빠져나가면서 우리에게 유용한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을 하니, 나 잘 먹자고 환경을 파괴하는 방법이므로 하품이라 할 수 있소.
다음으로 중품의 방법이 있으니, 바로 유용 미생물 EM을 활용하는 것이오. 유용미생물이란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서 농업과 생활에 활용하는 것인데, 그 효과가 엄청나다고 하오. 가정에서 나오는 쌀뜨물과 이 유용미생물을 섞어서 발효를 시킨물은 생활곳곳에서 활용이 되는데, 그 중 하나가 잔류농약과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것이라오. 쌀뜨물 발효액을 30배 희석한 물에 과일을 10분정도 담궈두면 잔류농약의 분해와 살균작용이 있다고 하오. 이 방법이 중품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한 쌀뜨물 발효액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유용미생물이 하천을 정화하는 역할또한 하기에 나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므로 중품이라고 하는 것이라오.
마지막으로 상품의 방법이 있으니, 다름아닌 반야바라밀이오. 이 방법은 돈과 시간이 부족해서 과일과 야채에 잔류농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먹을 수 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오. 언젠가 신문에 난 기사를 보니, 수돗물로 씻으면 40%정도의 잔류농약이 제거되고, 소주나 녹차물로 씻으면 40~60%가 제거된다고 하오. 그러므로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고 그냥 수돗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오. 하지만 상품의 방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으니, 몸에 들어간 잔류농약은 인체의 생체리듬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함으로, 수행을 통해서 이 저하된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라오. 달마대사가 독을 마셔도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소? 우리는 그 정도의 능력은 없더라도, 하루에 1시간 참선을 지극하게 하면 잔류농약쯤은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오.
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존재들의 삶을 위해서 상품과 중품의 방법을 함께 겸한다면 이는 반야의 지혜를 갖춘 보살행이라 할 수 있소. 내 스스로는 반야의 지혜로 내 몸안에 들어온 독성을 해독시킬 수 있더라도, 보살행으로 참선할 시간이 없는(?) 미생물과 물고기들은 독성을 해독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오. 이 방법은 농약을 과도하게 쓰거나 환경을 오염시킨 사람들의 악업의 과보를 줄어들게도 하기에, 생활속에서 실천 가능한 보살도 행이라 할 수 있겠소.
EM과 관련된 사이트를 소개하오.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오. ^^
EM mani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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